발 만진 손으로 귤 까서 손님에 먹인 노점상 '경악'

장종호 2024. 5.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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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을 만진 손으로 귤 껍질을 직접 까서 손님에게 먹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유명 블로거가 최근 푸젠성 푸저우시에 있는 한 과일 노점상을 방문했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이 실제 무게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고발하기 위한 영상을 찍기 위해서였다.

영상 초반 주인이 노점 안에 앉아 자신의 발가락을 만지고 긁었는데, 블로거가 오자 그 손으로 귤을 까서 맛보라고 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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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더우인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발을 만진 손으로 귤 껍질을 직접 까서 손님에게 먹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유명 블로거가 최근 푸젠성 푸저우시에 있는 한 과일 노점상을 방문했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이 실제 무게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고발하기 위한 영상을 찍기 위해서였다.

주인 남성은 블로거에게 귤을 직접 까주며 맛을 보라고 권했다.

블로거는 두리안을 비롯해 여러 과일을 사려고 했지만, 전자식 저울의 무게 수치가 수상해 구입을 포기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이에 그는 '저울 조작'이 의심된다며 해당 영상을 더우인에 게시했다.

그런데 눈썰미가 좋은 몇몇 네티즌들이 '역겨운' 장면을 포착했다.

영상 초반 주인이 노점 안에 앉아 자신의 발가락을 만지고 긁었는데, 블로거가 오자 그 손으로 귤을 까서 맛보라고 준 것이었다.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이 게시되자 블로거는 충격을 받으며 망연자실했다.

네티즌들은 "발은 매일 씻어도 귤은 씻지 않아서…", "주인이 먹으려던 귤이 아니었을까?", "새로운 마케팅인가?"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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