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트램 가장 궁금한 점은? 정거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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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들은 오는 2028년 개통될 트램에 대해 고급대중교통으로 생각하고 공사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보로 예상 혼잡 도로구간을 꼽았다.
트램 건설과 관련해 시민들이 가장 궁하게 여기는 것은 정거장 위치(44.4%), 트램 노선(40.5%), 건설공사 기간 및 개통 시기(39.8%)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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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간 중 가장 필요한 건
"예상 혼잡도로·혼잡시간"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민들은 오는 2028년 개통될 트램에 대해 고급대중교통으로 생각하고 공사기간 중 가장 필요한 정보로 예상 혼잡 도로구간을 꼽았다.
또 트램 건설과 관련해 정거장 위치를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정책제안플랫폼 대전시소가 SNS를 통해 트램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트램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고급대중교통(42.6%), 친환경(41.3%), 접근성 향상(40.9%), 도시재생촉진(36.9%), 도시경관 개선(13%) 순으로 응답했다.
참여자의 49.1%가 자가용 자동차를 주로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44.7%로 나타났다.
트램 건설과 관련해 시민들이 가장 궁하게 여기는 것은 정거장 위치(44.4%), 트램 노선(40.5%), 건설공사 기간 및 개통 시기(39.8%) 등을 꼽았다.
공사 기간 중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로는 예상 혼잡 도로구간 및 혼잡시간(57.6%)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공사 정보(44.4%), 공사 구간 우회도로 정보(39.6%), 대중교통 이용 정보(30.2%), 불편 민원 처리(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트램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와 동시에, 트램 도입이 교통 혼잡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본격적인 트램 건설을 앞두고, 다양한 소통방식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요구와 협조를 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시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쉽고 접근성이 좋은 ‘일상공감 리서치’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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