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공공기관, 청렴도시 부산 실천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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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1일 부산시청에서 16개 구·군, 5개 공사·공단과 손잡고 청렴도시 부산 실천 선언을 다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강성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구·군 단체장, 공사·공단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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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31일 부산시청에서 16개 구·군, 5개 공사·공단과 손잡고 청렴도시 부산 실천 선언을 다짐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강성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구·군 단체장, 공사·공단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이 부산이 청렴하다고 인식하려면 부산시 모든 공공기관이 일반적인 청렴 수준을 넘어 적극행정 활성화, 소통·공감, 유연한 조직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하에 전국 최초로 12개 청렴정책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선언문은 △부정부패 제로 도시 △적극행정 1등 도시 △따뜻한 조직문화 선도도시 부산, 3개 분야 12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된다.
시를 중심으로 전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며 세부실천과제는 기존의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와의 관계를 지시·통제에서 상생·동반관계 구도로 전환하는 세부 방안을 전국 최초로 시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전 공공기관장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부산이 제시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의 상생·동반관계 청렴 정책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청렴정책의 새로운 방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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