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12기통 엔진 담은 `12칠린드리` 아시아 최초 韓서 공개

임주희 2024. 5. 30.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라리가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개최된 페라리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프론트 미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12칠린드리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개된 지 한 달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엠마뉴엘레 카란도 페라리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이 30일 열린 '페라리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페라리 12칠린드리. 페라리 제공

페라리가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인스파이어에서 개최된 페라리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서는 '프론트 미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12칠린드리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공개된 지 한 달만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칠린드리(Cilindri)'는 '실린더(Cylinder)'의 이탈리아어로 차량의 특징과 페라리의 타협없는 파워트레인 철학을 담고 있다.

페라리는 12칠린드리가 12기통 특유의 감성과 페라리의 DNA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페라리에 대해 높은 비전과 기준을 가진 소수만을 위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12칠린드리의 6.5리터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 엔진은 830cv의 힘을 발휘하며 최대회전수는 9500rpm까지 올라간다. 특히, 2500rpm부터 최대토크의 80%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매우 즉각적인 반응과 레드라인(최대 rpm)까지 끊임없는 파워를 느낄 수 있다.

812 컴페티치오네에서 파생된 파워트레인은 슬라이딩 핑거 팔로워 방식의 밸브트레인 등 F1 기술을 차용해 성능 및 기계 효율을 극대화했다.

4륜 독립 스티어링(4WS)과 이상적인 전후 무게배분(48.3:51.7), 812 슈퍼패스트 대비 20㎜ 짧아진 휠베이스 등을 통해 차량의 반응성과 제어 능력도 한층 높였다.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엠마뉴엘레 카란도 페라리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은 "페라리는 다양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콘셉트의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군을 진화시키고 있다"며 "12칠린드리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 혁신기술로 탄생한 뛰어난 성능 그리고 순수한 운전의 스릴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는 차량으로 스포츠카 드라이버와 레이싱 드라이버 모두를 만족시키는 페라리 포지셔닝 맵에서 중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