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테러도 잡는다" 대구경찰, 유관기관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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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30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경찰·군·소방 등 4개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역량 향상을 위해 대구경찰청 주관하에 폭발물 대응, 인질 협상, 테러범 진압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위기협상팀은 인질테러 등 위기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비상설 조직으로 대구경찰청은 관련 분야 전문교육을 받은 8명 협상요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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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30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경찰·군·소방 등 4개 관계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역량 향상을 위해 대구경찰청 주관하에 폭발물 대응, 인질 협상, 테러범 진압 등 복합적인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하는 상황으로 시작돼 지역 경찰은 상황전파 등 초동조치, 달성서 초동대응팀·경찰특공대·기동대는 현장통제 및 범인검거, 소방·군(제11전투비행단) EOD 등 유관기관은 폭발물 처리 등 현장지원 임무를 각 기관 매뉴얼에 따라 수행했다.
특히 대구경찰청은 위기협상팀을 활용해 다양한 협상기법을 특공대 진압작전과 연계 후 인질 구출, 테러범 제압하는 실질적인 훈련을 했다.
위기협상팀은 인질테러 등 위기 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비상설 조직으로 대구경찰청은 관련 분야 전문교육을 받은 8명 협상요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테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테러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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