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31일 검찰 송치…서울구치소 이감

장진리 기자 2024. 5.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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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을 검찰에 송치한다.

30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관련된 사건을 3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은 사건이 송치되면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유명인이다 보니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치장에서 운동, 독서, 수면 등을 할 수 있는데 김호중이 잠만 잔다는 것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엿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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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을 검찰에 송치한다.

30일 강남경찰서는 김호중과 관련된 사건을 31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호중은 사건이 송치되면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파손 등으로 음주운전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김호중은 물론 이에 가담한 소속사 대표, 본부장이 구속됐다.

김호중은 독방 수감 중으로, 대체로 자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전, 오후 변호사 입회 하에 경찰 조사를 받는 시간과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잠을 자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배 전 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은 "유명인이다 보니 독방에 수감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유치장에서 운동, 독서, 수면 등을 할 수 있는데 김호중이 잠만 잔다는 것은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엿보인다"라고 밝혔다.

검찰 송치 후에도 독방을 쓸 가능성이 높다. 관계자들은 "유명세 때문에 다른 문제가 생길까봐 분리하는 것뿐, 특혜라고 볼 수는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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