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초고속 다이어트 비법 "한 달 만에 12kg 감량" ('작은테레비')

조윤선 2024. 5.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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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초고속 슈퍼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진태현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계약서 쓰면 긴장감 때문에 확실히 그런 게 좀 있는 거 같긴 하다"고 공감했고, 박시은은 "배우들이 입금되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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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의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진태현 부부의 초고속 슈퍼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시은은 "사람들이 '박시은은 다이어트 안 하는 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엄청 한다"며 "근데 내가 일을 할 때는 일단 계약서를 쓰고 나면 입맛이 사라졌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진태현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계약서 쓰면 긴장감 때문에 확실히 그런 게 좀 있는 거 같긴 하다"고 공감했고, 박시은은 "배우들이 입금되면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작품에 들어가기 전 급하게 다이어트를 할 때 했던 몇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진태현은 "2016년에 '호텔킹'이라는 작품 찍을 때 한 달 만에 12kg을 뺀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안 먹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된장찌개에 밥 반 공기 먹고 끝이었다. 하루 한 끼로 끝이다. 이렇게 했을 때 가장 효과를 많이 봤다"며 1일 1식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태현은 "이 방법을 따라 하는 건 그렇게 좋지 않다. 반대"라며 "이걸 했다가는 건강이 상할 수도 있다. 추천해 드리지 않는 방법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은도 "그때 옆에서 보는데 두통도 엄청 심해지고 한 달이 계속 이어져 가다 보니까 몸이 분명히 상했을 거다. 근데 살은 정말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또 박시은은 "난 작품 하면서 갑자기 작품을 들어가게 됐을 때 살을 급 빼야 되면 아침에 선식과 고구마를 갖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먹었던 거 같다. 급하게 살 뺄 때 빠지더라"며 "모든 건 먹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밀가루, 탄수화물, 칼로리 높은 거, 당분이 있는 걸 피하다 보니까 먹을 수 있는 게 사실 많지 않다. 그래서 찾은 게 고구마였는데 고구마를 조금 집어먹으면 배가 찼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시은 씨는 진짜 작품 계약하고 할 때 되면 독하다. 잘 안 먹는다"고 했고, 박시은은 "입맛이 사라져서 그런 거다. 긴장감과 책임감, 스트레스 때문인 거 같다"고 털어놨다.

박시은은 또 다른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운동하면서 한 끼는 밥을 먹는데 양을 3분의 1공기로 먹고, 한 끼는 샐러드로 푸짐하게 먹는 거다. 대신 간식은 안 먹어야 한다.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빠졌다. 확실히 주변 간식들을 빼다 보니까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진태현은 "장기적으로 살을 빼는 분들한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건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는 거다. 삶은 감자나 찐 옥수수 같은 건강한 탄수화물을 나눠서 식사로 먹고 밥의 양을 줄이는 거다. 그리고 면류도 줄여야 한다. 내가 그렇게 줄이고 군것질을 안 하니까 3개월에 6~7kg이 빠졌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아까 말씀드렸던 방법은 몸을 완전히 상하게 한다. 좋은 점은 그렇게 하고 살이 확 빠지니까 다이어트 3주째 몸이 가벼워지고 피곤함이 없어졌다. 독소가 좀 빠진 거다. 내 몸이 리프레시된 걸 경험하니까 좀 힘들더라도 금식해서 살 빼는 게 좋은 거라는 생각도 사실 좀 했다"며 "하지만 급한 상황 아니면 절대 하지 마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시은도 "급하게 빼는 건 뭐든 추천하지 않는다"며 "한 달에 1~2kg 이상 안 빼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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