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으면 달달" 변우석♥김혜윤 '선업튀' 찢고 나온 '실제 케미'[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솔♥선재=솜사탕, 함께 있으면 달달"
30일 채널 tvN드라마에는 '[스페셜 메이킹] 변우석 김혜윤 솔선 탐구생활 2탄 시키신 분 (나의 전부… 솜사탕..이라고..했다...)' 제목의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드라마는 이미 지난 28일 종영했지만 여전히 '선재앓이' 중이던 일명 수범이들(드라마팬)은 선물 같이 나온 새로운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 환호했다.
영상에는 촬영 현장에서 두 배우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형식으로 질문을 던져 만든 인터뷰 비하인드가 담겼다. 특히 드라마 말미 찍은 유람선신과 웨딩신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변우석 김혜윤은 "서로에게 선물을 한다면 어떤 선물을 할건지?" 질문에 동시에 "해주고 싶은게 있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김혜윤에게 향수를, 김혜윤은 변우석에게 초코렛을 선물하고 싶다고 꼽았다.
김혜윤은 "왜 나한테 향수 선물하고 싶나? 나한테 냄새나냐?"고 물었고, 변우석은 "매 작품 할 때마다 새 향수 쓴다고 해서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오빠는 항상 당 충천이 필요하다"며 초코렛 선물의 이유를 댔다.
상대의 장점 3가지를 빠르게 말해달라는 요구에 김혜윤은 "잘 웃는다! 배려심이 깊다! 착하다!"라고 말했고, 변우석은 "귀엽다! 진짜 열심히 한다! 잘 웃어준다"고 답했다. 변우석이 "혜윤이는 진짜 재미없는 말에도 너무 잘 웃어줘서 좋다"고 설명하자 김혜윤은 애교스럽게 "아이고 내 배꼽"이라고 말해 수범이들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혜윤은 변우석 첫인상과 현인상 질문에 "첫 만남이었는데 오랫동안 친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첫인상 현인상 모두 옆집 동네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답해 두 사람이 실제로 잘되길 바라는 망붕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변우석은 "제가 알던 혜윤이 이미지는 되게 열심히 하고 밝고, 웃을때 예쁜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그랬다. 김혜윤과는 하루의 시작을 웃으면서 하는 느낌입니다. 그게 너무 좋아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보물 1호는 똑같았다. 모두 가족을 꼽은 것.
김혜윤은 학창시절에 대한 질문에 "체육 좋아했고, 굉장히 활발하고 말 많고 시끄러운 애들 있잖아요. 그게 바로 저였어요"라고 고백했다. 변우석은 "수학 좋아했다. 그런데 고2때까지만 열심히 했다"며 "운동 좋아해서 맨날 축구 농구하고 PC방 갔다"고 말했다.
요리 실력은 공통점이 있었다. 둘 다 라면과 콘푸로스트를 잘한다고 자신했다. 적당한 우유양과 먹는 타이밍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의 생일 질문에 김혜윤은 맞췄지만 변우석은 엉뚱한 대답을 했다. 앞서 김혜윤은 다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변우석 생일에 대한 질문을 받아 틀린 바 있다.
변우석은 올해 이루고 싶은 일로 독서를, 김혜윤은 운동을 꼽았다.
마지막 질문은 '선재에게 솔이란? 솔에게 선재란?'. 변우석은 "전부"라고 답했고, 김혜윤은 "나의 솜사탕"이라며 "함께 있으면 달달하니까"라고 답해 솔선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망붕인거 아는데 둘이 왜이리 잘 어울리냐" "변우석 같은 옆집 오빠가 어디있는지" "선재 아직 못 보냈는데.. 메이킹 선물 감사합니다" "변우석, 혜윤이 생일 기억해줘" "2024년 최고 선물은 선재 그리고 변우석" "하드 더 털어달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8일 처음 방영된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까지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과 별개로 신드롬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드라마가 됐으며, 여기에 주연배우 변우석이 직접 부른 첫번째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는 멜론 일간차트 305위에서 시작해 TOP100 5위까지 오르는 등 가요계까지 흔들었다. 변우석이라는 스타를 발굴하고, 타임슬립이라는 말도 안되는 서사를 몰입하게 해준 김혜윤의 연기력을 또 한번 인정하고 발견하게 된 드라마기도 하다. 방송 내내 시청자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월요병 치료제'로 등극했고, 매주 TV·OTT 드라마 화제성과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에서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글로벌 인기도 대단하다. 전세계 130개국에서 1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기염을 보여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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