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 원자력기구 내 한국 역할 확대 논의"

조승한 2024. 5. 30.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과 만나 기구 내 한국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 전문가들이 원자력기구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윌리엄 맥우드 OECD/NEA 사무총장 면담
환영사 하는 이창윤 제1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7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국제원자력기구(IAEA) 혁신원자로 및 핵연료 국제공동프로젝트(INPRO) 대화 포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5.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1차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과 만나 기구 내 한국 역할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 전문가들이 원자력기구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 원자로 정책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원자력기구를 통한 차세대 원자력 포럼 등 다자협력, 선진 원자로 폐기물 관리 연구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설계기준 초과 고위험 사고 대응을 위해 한국 주도로 진행 중인 '아틀라스 프로젝트' 협력도 논의됐다.

아틀라스 프로젝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원전 안전 시험장치 '아틀라스(ATLAS)'를 활용한 국제공동연구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원자력기구 11개국이 참여 중이다.

올해 말까지 3차 연구가 진행되며 내년 1월 4차 연구를 통해 4년간 10여 종의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 차관은 "원자력기구와 함께 차세대 원자로 개발, 원전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분야, 차세대 원자력 인력양성 분야 등 다양한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