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혁신정책 소개

유효상 기자 2024. 5.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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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혁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3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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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사업, 맞춤형 학력 향상 온 시스템 등
[홍성=뉴시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둘러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혁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3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박람회에서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사업’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On) 시스템’을 소개한다. 차곡차곡 학생 책 출판 사업은 교원 책 출판 사업과 함께 학생들의 주도성을 발현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5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종이책 170종, 소리책 1종, 점자책 4종 등 총 175종의 책을 출판했다. 이 사업은 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창작하거나 탐구·체험·실천한 내용을 다양한 형태로 기록하여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200종의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On) 시스템은 기초학력의 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에 대비하여 학생 맞춤형 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온채움, 한글 미해득 진단을 위한 온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온생각, 컴퓨터 기반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온평가로 구성돼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주요 내용을 타 시·도와 공유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7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4월 서울, 전북, 전남교육청과 온(On) 시스템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 책 출판 사업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력향상 온(On) 시스템 사업을 전시 홍보하고, 타 교육청과의 정책 교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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