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단지 2단지 조성사업 10년 만에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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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사업계획 수립 뒤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첨단과기단지 2단지는 2014년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래 2016년 12월 국가산업단지 지정, 2022년 12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지난해 7월 실시설계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10년 만에 공사에 들어갔다.
제주첨단과기단지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제주도는 제주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맞춰 진입도로 2개 구간을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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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이 사업계획 수립 뒤 10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0일 제주시 월평동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첨단과기단지 2단지는 2014년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래 2016년 12월 국가산업단지 지정, 2022년 12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지난해 7월 실시설계 완료 등의 절차를 거쳐 10년 만에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921억원(JDC 3671억원, 국비 250억원)을 들여 영평동 일대 84만8천㎡ 규모에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문화기술, 환경공학기술 등 첨단산업 수요에 맞는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48개월로 오는 2028년 완공 예정이다. 2단지는 인근 1단지만으로 감당하기 힘든 산업 수요를 맞추고, 제주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첨단과기단지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쪽은 2단지 조성사업으로 3600여명의 신규고용효과와 생산유발 효과 1조3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7천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시 아라동 100만9천여㎡의 터에 조성된 1단지는 2013년 분양을 100% 끝냈고,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분야 등 203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제주도는 제주첨단과기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맞춰 진입도로 2개 구간을 개설한다. 제주시 월평동 사업지구부터 제주대학로와 첨단로 구간, 월평동 아라∼회천지구 2개 노선에 너비 15∼20m 도로, 길이 45m의 교량 1곳을 설치한다. 이 공사는 오는 2027년까지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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