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행복한 책나눔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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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 '행복한 책나눔' 사업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도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정은 이번 사업 참여로 시민의 책읽기와 서점 활성화에 도움은 물론 앞으로 기업 참여 확대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세정그룹의 후원이 기폭제가 된 만큼 서점-시민-지역기업의 탄탄한 독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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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이 '행복한 책나눔' 사업에 제1호 동행기업으로 참여해 도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행복한 책나눔 사업은 2021년부터 부산도서관이 시민의 지역 서점 이용을 유도하고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전액 시 예산으로 진행하다가 올해부터는 규모 확대를 위해 지역 기업도 참여한다.
시민이 2022년 1월1일 이후 발행된 도서를 부산지역 42개 참여 서점에 가져가면 도서정가의 50%를 도서 교환권으로 돌려준다. 도서 구입 시 교환권 금액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정이 후원한 3000만원은 교환된 도서를 재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구입한 도서는 부산도서관이나 부산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기증한다.
세정은 이번 사업 참여로 시민의 책읽기와 서점 활성화에 도움은 물론 앞으로 기업 참여 확대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다 읽고 책장에 꽂혀 자리만 차지하는 도서를 필요한 곳에 재기증하면 의미 있는 책으로 재탄생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지식·문화 정보를 얻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동행기업 첫 주자로 참여해 후원한 세정그룹의 나눔 가치가 독서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세정그룹의 후원이 기폭제가 된 만큼 서점-시민-지역기업의 탄탄한 독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건실한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정은 금정구청과 '일상회복 희망한줌' 사업을 통해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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