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모두의 울림'…30돌 맞은 광주비엔날레 9월 7일 개막

형민우 2024. 5. 30.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개국 73명 참여…비엔날레전시관·양림동서 전시
니콜라 부리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6 mjkang@yna.co.kr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을 주제로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에서 실험적인 현대 미술을 선보인다.

양림동 일대에서 일상 속 장소에 작업을 설치해 예술과 삶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옛 파출소와 빈집 등을 활용한 소리 프로젝트와 관객의 참여에 기반한 다양한 협업 작업이 선보인다.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 갤러리, 한희원 미술관, 양림쌀롱, 옛 파출소 건물, 빈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이 전시 공간으로 거듭난다.

아브라함 토가, 리디아 오라만, 전형산, 마리나 로젠펠드, 사단 아피프, 김자이, 김형숙, 안젤라 블록, 김영은, 미라 만 등이 참여한다.

개막 하루 전인 9월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참여작가들이 소설가 한강 작가의 글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개막 공연이 선보인다.

학술 심포지엄도 9월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광주비엔날레는 개막 100일 앞두고 지난 29일 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당 스케치북 그림 대회를 열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30일 "오는 9월 펼쳐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창설 30주년에 걸맞게 품격 있고 내실 있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