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산척면 급경사지 붕괴구간 부분 개통

이도근 기자 2024. 5.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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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로 통행이 제한됐던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군도가 오는 31일부터 부분 개통된다.

충주시는 산척면 명서리 일원 군도 26호선 응급복구 공사를 마치고 1차로를 부분 개통해 통행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2021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던 구간으로, 시는 설계를 재검토하고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로부터 추가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항구복구를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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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1개 차로 통행 재개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로 통행이 제한됐던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군도가 오는 31일부터 부분 개통된다.

충주시는 산척면 명서리 일원 군도 26호선 응급복구 공사를 마치고 1차로를 부분 개통해 통행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로부터 13억원의 예비비를 승인받은 시는 3월부터 복구공사에 나섰다.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고강도 낙석방지망, 방호시설, 파손 도로 재정비 등 공사를 최근 마쳤다.

시는 그러나 해당 구간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언제든 재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충주 산척면 명서리 급경사지 붕괴 구간.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은 2021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던 구간으로, 시는 설계를 재검토하고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로부터 추가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항구복구를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도로 통행 제한으로 1시간 넘는 먼 거리를 돌아 가야하는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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