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사회적 경제·청년 창업 아카데미 개최

6월24일까지 참여자 모집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청년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사회적경제·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뤄진다. 총 5주 간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 서울시민, 기존 운영 중인 단체나 법인을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사람,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 등이다.

중랑구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만유인력이 행사를 주관한다.

기초창업교육 주요 내용은 ▲창업가정신과 소셜미션 ▲청년 창업 사례 소개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 ▲정부 창업지원사업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등이다.

기초창업 교육 후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팀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해 '기본창업 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기본창업 교육 대상자는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사업구체화 지원 ▲팀 컨설팅 ▲시범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운다.

희망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새로운 기회를 찾으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량 있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보탬이 되는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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