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

서산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충남소방본부가 어르신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서산소방서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참가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연은 만 65세 이상 5명으로 구성된 1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심폐소생술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서산 대표로 출전한 운산면 노인회 '댄싱퀸'팀(박태자·김지현·윤완영·김승환·김계월)은 한 조를 이뤄 한 달 동안 경연 대회를 준비하며, 아끼지 않는 주위의 우승기원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신 운산면 노인회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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