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회의원들 "상임위 배정에서 문체위 포함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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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문체위가 포함되도록 상임위 배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국회의원들은 상임위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임위 배정을 협의했지만 지역의 핵심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과 관련된 국방위와 문체위 희망자가 없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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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문체위가 포함되도록 상임위 배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임기를 시작한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은 3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내 지도부와 상의해 광주 국회의원 8명 중 1명이 상임위를 바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고 밝혔다.
재선인 민형배 의원은 "기존에 희망한 상임위를 조정해 문체위에 1명을 배정하고 다른 의원들은
다른 상임위에 고루 지원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광주 국회의원이 8명에 불과해 모든 상임위를 커버할 수 있는 인원이 아니고 국가적 과제에 집중하려다보니 상임위 배정에서 문체위와 국방위가 빠졌었다"면서 상임위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 군 공항 있는 광산 갑 지역구의 박균택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반쪽 법안으로 통합공항 이전법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그러면 국토교통부가 주무부처가 돼 국방위 상임위원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광주 국회의원들은 상임위가 중복되지 않도록 상임위 배정을 협의했지만 지역의 핵심 현안인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과 관련된 국방위와 문체위 희망자가 없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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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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