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액션 게임 ‘메탈슈츠’,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우승

에그타르트 ‘메탈슈츠’, 경기게임오디션 1위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에그타르트(대표 박진만)의 PC 액션 게임 ‘메탈슈츠’가 최종 1위에 선정됐다.

‘메탈슈츠’는 경기도가 지난 25일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한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오디션에서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심사위원은 레트로 게임을 고품질로 재해석하면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메탈슈츠’는 레트로풍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진행 방식의 액션게임이다. 사이보그로 재탄생한 주인공 케빈이 외계인 ‘골리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용자는 게임 진행 도중 발견하는 각종 전투 슈트를 활용하며 헬리오스계의 9개 행성을 탐험할 수 있다.

‘메탈슈츠’는 올해 3월 일본에서 열린 ‘제2회 GYAAR Studio 인디 게임 콘테스트’에서 ‘아너러블 멘션(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서 ‘뉴 플랫폼’상을 받은바 있다. 현재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경기게임오디션’ 2위에는 ‘셰입 오브 드림’과 ‘오버 더 호라이즌’, 3위 ‘세피리아’와 ‘그레이테일’ 등이 선정됐고 특별상 ‘스토브 인디스 픽’은 ‘셰입 오브 드림’에게 돌아갔다.

한편 국내 미출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총상금 2억원의 전국 최대 규모 게임 오디션이다. 수상작에게는 상금 외에 경기도 소재 기업에만 제공되는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의 후속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