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마켓·세일 이벤트'…경기도 곳곳서 지역상권 활성화 행사

최해민 2024. 5.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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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사업에 따라 내달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 공간처럼 느낄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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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내달 16일까지 개최

(용인·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사업에 따라 내달 1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용인 어린이 플리마켓 행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시는 내달 1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린이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시장 플리마켓을 통해 직접 중고 물품을 사고팔며 경제 개념을 익히도록 돕고, 전통시장을 친숙한 놀이 공간처럼 느낄 수 있게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동반 가족 20개 팀이 판매자로 나와 집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상인회는 판매자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플리마켓 종료 후 전통시장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장보기 체험을 하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떡메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용인중앙시장은 당일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순환 상인회장은 "온 가족이 주말에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게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 친근한 용인중앙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행사 계획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에서는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계획됐다.

화성시는 각 상인회와 협력해 ▲ 라크몽 상가 어린이 플리마켓(6~9일) ▲ 궁평항시장 문화공연(7일) ▲ 반월신영통상가 영수증이벤트(9일) ▲ 치동천수변상가 공원 수변가요제(14~16일) ▲ 동탄센트럴파크 음악회(15일) ▲ 발안만세시장 야시장(세계음식문화 체험) 문화공연(15~16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세일 이벤트 등을 통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를 여는 도내 지역 상권 155곳에 최대 5천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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