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심장마비 전력 극복할까

금윤호 기자 2024. 5.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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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가 아버지와 함께 프로 무대에서 뛰기 위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AP 통신과 ESPN 등 외신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로니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2024 NBA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브로니가 NB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레이커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브론이 어느 팀으로 향할 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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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아들 브로니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 브로니가 아버지와 함께 프로 무대에서 뛰기 위해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AP 통신과 ESPN 등 외신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로니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2024 NBA 드래프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브로니의 아버지 르브론도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사실임을 인정했다.

평소 르브론은 아들과 함께 프로 무대 코트에서 함께 뛰고 싶다고 밝히면서 현역 생활을 연장해왔다.

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재학 중인 브로니는 지난해 7월 미국대학농구(NCAA)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샀으나 회복 이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NBA 진출을 향한 꿈을 이어갔다.

브로니가 NB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레이커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브론이 어느 팀으로 향할 지 농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2024 NBA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6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미국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와 ESPN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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