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최현유 2024. 5. 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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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의대 신입생 4천610명 뽑는다…전년 대비 1천497명↑

올해 고3 학생들이 치를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과대학들이 전년 대비 1천497명 늘어난 4천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이 68%로 3명 중 2명은 수시모집 대상이다. 전형요소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가장 많다.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도 1천913명으로, 전년 대비 900명 가까이 급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64300530

대구 한 고교에 게시된 '의대 합격' 현수막 [연합뉴스 자료사진]

■ 수도권·국립대 내년 신입생 10명중 3명 '입학 후 전공 고른다'

정부가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학을 중심으로 전공 자율선택제 확대를 추진하면서 이들 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3만8천명가량을 '자율전공'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자율전공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의과대학 증원과 맞물려 올해 입시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79700530

■ 북한 풍선에 담배꽁초·퇴비·천조각…군 "화생방 물질은 없어"

북한이 날려 보낸 풍선에는 담배꽁초를 비롯한 오물이 실려 있었다고 군이 전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풍선의 적재물에서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 천 조각 등 각종 오염물질이 확인됐고 현재 관련 기관에서 이를 정밀 분석 중"이라며 "현재까지 화생방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1개 풍선에 달린 적재물은 약 10㎏ 정도이고, 전단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72600504

■ 22대 국회 첫날부터 여야 충돌…"특검법 재발의" "거부권 건의"

22대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여야 간 끝모를 대치 국면이 다시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개원 첫날인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채상병특검법'과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원' 내용을 담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채택, 곧바로 발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다시 발의하는 특검법은 특검 추천 권한을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까지 확대하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수위가 더 강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77100001

■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163일만에 석방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받아온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9일 구속된 지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재판부는 보석보증금으로 3천만원(전액 보증보험)을 내라고 명령했다. 재판 출석과 증거인멸, 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서약서도 제출하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공판 출석의 의무를 지며, 출국 내지 3일 이상의 여행을 할 경우 미리 법원에 신고해 허가받아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69652004

■ 뛰는 물가 기는 월급…1분기 근로자 실질임금 1.7% 감소

고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421만6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3천원(1.3%)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3.0% 오르면서, 실질임금은 오히려 1.7%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43300530

■ 의협, 전국 6곳서 '의대증원 반대' 촛불집회…총파업 선언할까

대한의사협회(의협)가 3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곳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을 비판한다. 의협은 이날 저녁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부산 해운대, 대구 동성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전주 전북도청 앞,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를 연다. 전날에는 춘천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서울 집회에서는 대통령에게 보내는 환자 보호자의 호소 영상을 상영하고 한국 의료를 '심폐소생' 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인다. 의협은 그동안 콜센터를 통해 받은 의대 증원 관련 국민 질의에 대한 답변도 집회에서 할 계획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74900530

■ '이재명 연임 부적절' 49%…'한동훈 전대 출마 부적절' 47%[NBS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의 연임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은 39%, '부적절하다'는 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각각 77%, 69%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3%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74500001

■ 인천시청 화장실서 6급 공무원 심정지…병원 이송 후 숨져

인천시청 화장실에서 6급 공무원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인천시청 본관 남자 화장실에서 40대 6급 공무원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119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85600065

■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올 연말에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12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운전면허증, 지난해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300447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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