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직권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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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육군 12사단에서 한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뜻하는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 숨진 사고에 대해 직권조사 여부를 심의한다.
인권위는 군인권보호위원회가 다음 달 4일 해당 사안을 심의한 후 의결하면 직권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사망한 훈련병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 인제에 위치한 12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인 25일 오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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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최근 육군 12사단에서 한 훈련병이 군기훈련을 뜻하는 이른바 '얼차려'를 받다 숨진 사고에 대해 직권조사 여부를 심의한다.
인권위는 군인권보호위원회가 다음 달 4일 해당 사안을 심의한 후 의결하면 직권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직권조사는 피해자가 진정이 없어도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되는 근거가 있고 그 내용이 중요할 경우 직권으로 조사하는 행위다.
사망한 훈련병은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 인제에 위치한 12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인 25일 오후 숨을 거뒀다.
강원경찰청은 군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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