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기업에 전력 공급할 태양광 단지, 한화큐셀이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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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Meta)에 전력을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지은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에서 만들어진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메타에 보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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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W 태양광 모듈·200MWh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 공급, 설계·조달·시공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Meta)에 전력을 공급할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를 완공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0711100000940)
한화큐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지은 대규모 태양광 복합단지에서 만들어진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메타에 보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과 200MW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성됐다. 이곳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큰 에너지 복합단지란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이 단지에 필요한 태양광 모듈 등 핵심 기자재를 공급했으며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2020년부터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또 2030년까지는 공급망 차원에서도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월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8년 동안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및 EPC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라 특히 ES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2021년 11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2030년에는 2,620억 달러(약 360조7,74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의 ESS 설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ESS는 전력이 남을 때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방전할 수 있어 전력 계통 안정 관리에 필수 체계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를 밑바탕으로 프로젝트 개발, EPC, 전력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력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요하는 기업들에 차별화된 통합 그린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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