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미, 김선태 작가 초대기획전…"두 작가 삶과 예술적 철학 한 눈에"

6월 3일부터 7월 19일까지 갤러리숨서

갤러리숨이 다음 달 3일부터 7월 19일까지 문선미, 김선태 작가의 초대기획전을 진행한다.

1 전시관에서는 문선미 작가 작품을, 2 전시관에서는 김선태 작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상반되는 회화를 통해 두 작가의 삶과 예술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문 작가는 사람들의 과장된 일상을 묘사, 한 여성이 엄마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엄마가 아닌 하나의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꿈을 펼치는 동안 겪게 되는 고통과 희열을 '보석눈물'이라는 하나의 결정체로 표현했다.

김 작가는 어느 곳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은 스스로를 '무제'로 나타냈다. 오랜 프랑스 유학 생활과 갖가지 세상 이야기를 과감한 붓 터치를 통해 겹겹이 겹쳐, 밀도 있는 색과 형태로 그려냈다.

김선태, 무제, 캔버스에 아크릴릭, 117X91cm,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