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낙지 1300마리 첫 방류 "어족 자원 보호"

고석중 기자 2024. 5.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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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옥도면 개야도 해역의 어족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교배된 어미 암·수 낙지 1300여 마리를 처음으로 30일 방류했다.

인공산란장에서 교접한 암컷과 수컷 낙지를 방류하는 이 사업을 통해 낙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획량 증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어기간(6월1~30일) 산란을 통한 어린 낙지 자원을 확보하고, 방류 후에는 자원량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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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배된 어미 암·수 낙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옥도면 개야도 해역의 어족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교배된 어미 암·수 낙지 1300여 마리를 처음으로 30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낙지는 갯벌을 형성하고 있는 마을 어장에 서식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인공산란장에서 교접한 암컷과 수컷 낙지를 방류하는 이 사업을 통해 낙지 자원량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획량 증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어기간(6월1~30일) 산란을 통한 어린 낙지 자원을 확보하고, 방류 후에는 자원량 변화 등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자원조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다만 낙지는 양식이 되지 않고 기온과 수질오염 등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인위적인 한계가 있는 만큼, 투트랙으로 낙지 자원량 증대에 힘쓰기로 했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방류하는 낙지가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량 증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소득 증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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