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도 집에서 받아요"···부릉, 콘택트렌즈 1시간 내 안전 배송

김남명 기자 2024. 5.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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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6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콘택트렌즈 배송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시력 보호 솔루션 제공 기업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개 플랫폼 '내눈N'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허가를 받으면서 온라인 구매 및 배송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들이 내눈N 플랫폼을 통해 위치기반으로 인증된 안경점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면 부릉 라이더가 안경점에 방문해 제품 훼손 및 변질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봉투에 담긴 렌즈를 책임 배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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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라인 구매 및 배송 가능해져
콘택트 렌즈, 기존엔 안경점 픽업만 가능
사진 제공=부릉
[서울경제]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6월부터 업계 처음으로 콘택트렌즈 배송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콘택트렌즈 직구 및 온라인 구매는 의료기사법에 따라 금지돼 있다. 하지만 시력 보호 솔루션 제공 기업 픽셀로의 콘택트렌즈 온라인 중개 플랫폼 ‘내눈N’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허가를 받으면서 온라인 구매 및 배송이 가능해졌다.

부릉은 픽셀로와 배송대행 서비스 업무 계약을 맺고 콘택트렌즈를 배송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내눈N 플랫폼을 통해 위치기반으로 인증된 안경점에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면 부릉 라이더가 안경점에 방문해 제품 훼손 및 변질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봉투에 담긴 렌즈를 책임 배송하게 된다. 단 소비자들은 구매하려는 안경점에서 1년 이내 검안 및 구매이력이 있어야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규제샌드박스로 인해 소비자들이 콘택트렌즈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부릉은 전국 600여개의 지점과 1만 명 이상의 배송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책임 배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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