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임해성 과장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받아

박준 기자 2024. 5. 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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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30일 헌혈의집 신매광장센터에서 임해성(59·청도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헌혈유공자(434회 헌혈)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다회헌혈자 예우를 상징하는 명패로 2023년 보건복지부 헌혈자 예우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받은 임해성 헌혈자는 1980년 고등학생 시절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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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임해성(왼쪽 세번째) 과장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 받아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30일 헌혈의집 신매광장센터에서 임해성(59·청도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헌혈유공자(434회 헌혈)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했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다회헌혈자 예우를 상징하는 명패로 2023년 보건복지부 헌혈자 예우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달 한달간 전국의 400회 이상 헌혈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명패의 디자인은 지난해 7월14일부터 8월22일까지 총 119개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 후 온라인 투표에서 1만명의 국민이 투표한 결과에 따라 나눔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명패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수여받은 임해성 헌혈자는 1980년 고등학생 시절 처음 헌혈을 시작했다. 이후 45년동안 지속적으로 헌혈을 했다.

임해성 헌혈자는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말없이 든든한 응원군이 돼 준 가족에게 감사하고 건강하게 직장생활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나의 소중한 혈액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 "헌혈에 대해 근거없는 두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400회 이상 헌혈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헌혈은 곧 주치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헌혈의집을 방문하면 혈압관리 방법 및 식습관 등 여러 가지 정보도 제공받고 헌혈 시 제공받는 혈액 검사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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