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농업경영체등록@' 검색하면 OK

네이버에 검색. 농식품부 제공

얼마 전 귀농한 A씨는 농지면적이 얼마가 돼야 농업경영체 등록이 되는지, 임차농지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등 등록과정에서 궁금한 사항이 많았는데, 인터넷 검색, 유튜브, 주변 농업인 등을 통해서는 정확한 답을 찾기 어려웠다.

이런 답답한 귀농인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경영체등록 통합 모바일 웹을 개설해 농업인 불편사항을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인이 농업·농촌 관련 융자·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려면 이달 현재, 184만 농업경영체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야 하는 데, 그동안은 등록기준 등 안내정보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

이에 농관원은 누리집과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 등에 분산돼 있는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통합한 모바일 웹을 개설해 누구나 궁금한 사항을 모바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 창에 '농업경영체등록@'을 입력하면 △등록기준 안내 △등록 사무소 및 콜센터 전화번호 연결 △신청서 서식 다운로드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조회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홍보자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웹은 무료 모바일 웹 제작 기능(네이버 modoo)을 사용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적극 행정을 실천한 사례로 의미가 있다고 농관원은 설명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모바일 웹을 잘 활용해 농업경영체 등록과정이 편리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굴해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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