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AI 챗봇이 친구·연인 된다…K팝 소통에도 기여할 것"

진송민 기자 2024. 5.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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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작권 관련 행사에서 "K팝과 AI의 접목은 K팝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세계 총회에서 특별 기조연설에 나서 "AI 챗봇은 조만간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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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세계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해 SM 인수전 이후, 오랜만에 국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저작권 관련 행사에서 "K팝과 AI의 접목은 K팝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오늘(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세계 총회에서 특별 기조연설에 나서 "AI 챗봇은 조만간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K팝과 AI의 접목은 자신이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컬처와 테크놀로지의 융합"이라며 "셀러브리티와 프로슈머인 팬이 더 길고 더 폭넓게 만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챗봇은 이미 텍스트 생성, 음악 작곡, 이미지 창작에서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AI 기술의 진화에 맞춰서 콘텐츠 산업자들도 빠르게 비즈니스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SM 인수전 이후 주로 해외를 중심으로 ESG 활동에 집중해왔습니다.

그가 국내 연단에 선 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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