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 톨게이트에 지역 정체성 담은 디자인 상징물 설치

이수홍 2024. 5. 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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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를 들고 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과 해미 톨게이트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디자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서산시는 도시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경관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에 나선다고 30일 시가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서산시만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알려 도시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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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톨게이트엔 '떠오르는 해', 해미 톨게이트엔 '진남문' 구조물 각각 설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TG에 설치될 서산시 상징물인 해 뜨는 서산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구조물 모습. / 서산시.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를 들고 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산과 해미 톨게이트에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 디자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서산시는 도시의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첫 관문인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경관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에 나선다고 30일 시가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서산시만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알려 도시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산 톨게이트’에는 ‘해 뜨는 서산시’를 형상화해 만든 시 브랜드 마크,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설치한다.

해미TG에 설치될 해미읍성 진남문을 그대로 본 뜬 구조물 모습. / 서산시.

‘해미 톨게이트’에는 국가 유산으로 등재된 해미읍성 진남문을 본뜬 구조물을 세울 계획이다. 해미읍성은 교황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시는 서산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서산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특성화 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45억 원 중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그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또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약 이전 서산시의회 동의 절차 등 관련 법과 관련한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대산항에서 크루즈가 첫 출항을 했다. 서산시가 국제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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