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본격 추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평택시 관내에는 화장장 등 장사시설이 없어 수원, 화성, 천안 등 인접 지자체의 장사시설을 원정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장례 문화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에게 종합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택시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임종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종합장사시설 입지 대상지 선정·건립 방향의 설정 등 대표기구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그동안의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지 선정은 주민들의 의사가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공모 형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위원들은 평택시민들이 장례를 치르기 위해 원정 화장, 고액 장례비용 등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를 위해 화장부터 안치까지 한 장소에서 가능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부지선정, 입지지역 주민 지원사업 등 모든 사항에 대한 공정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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