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해양과학관, 바다 주간 기념 '멸치가 만드는 난류 혼합' 팝업 전 개최

한태연 2024. 5. 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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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해양과학관이 5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과 바다 주간을 기념해 오는 7월 28일까지 '2023년 이그노벨상 특집 2 멸치가 만드는 난류 혼합' 팝업 전시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난류 혼합에 대한 이해, 연구 과정, 연구 장비, 멸치에 대한 정보로 구성됐고, 과학관 전시관 3층(7존 앞)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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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국립 해양과학관

국립 해양과학관이 5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과 바다 주간을 기념해 오는 7월 28일까지 '2023년 이그노벨상 특집 2 멸치가 만드는 난류 혼합' 팝업 전시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난류 혼합에 대한 이해, 연구 과정, 연구 장비, 멸치에 대한 정보로 구성됐고, 과학관 전시관 3층(7존 앞)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팝업 전시는 2023년 이그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해당 논문은 '해양생물의 활동이 난류 혼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기존 연구의 주장과 다르게, '멸치의 생식 활동이 난류 혼합을 일으킨 사례'를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했습니다.

과학관은 이를 일반인 눈높이로 해석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외철 국립 해양과학관장은 "바다의 날, 바다 주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해양과학 관련 창의적인 연구 사례를 연계해 개최하게 됐다"라며 "어린이를 비롯한 국민이 해양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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