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채 떠났던 '박용우' 돌아왔다... 아시안컵 부진→대표팀 복귀 '명예회복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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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박용우(31·알아인)가 한국 축구대표팀에 돌아왔다.
이후 박용우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표팀에 없는 동안 박용우도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박용우가 대표팀 경기에 복귀해 한국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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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막을 내린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은 대회 4강에서 요르단에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한국 선수들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박용우는 얼굴을 들지 못한 채 경기장을 떠났다. 종효 휘슬이 울리자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도 표정이 무거웠다.
당시 경기에서 박용우는 결정적인 패스미스를 범해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경기 후 박용우는 "새벽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죄송하다. 제 실수가 컸다"고 자책했다. 이후 박용우는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지난 3월 A대표팀을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은 K리그 선수들 위주로 기회를 줬다.
잠시 잊혔던 박용우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은 오는 6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박용우의 이름도 있었다. 이번 A대표팀은 김도훈 전 울산 감독이 맡기로 했다.
박용우에겐 명예회복의 기회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부진을 만회하고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다시 다질 수 있다. 특히 대표팀은 수비진을 보호하고,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미드필더 주인을 찾지 못해 고민에 빠졌다. 백승호(버밍엄시티), 정호연(광주FC) 등이 3월 대표팀 명단에 들어갔으나, 확실하게 합격점을 받지는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중용을 받았던 박용우가 다시 주전 자리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내달 6일 싱가포르 원정을 떠난 뒤 11일에는 중국과 홈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2차 예선 C조에 속해 태국, 중국, 싱가포르와 경쟁 중이다.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 중국(승점 7), 3위 태국(승점 4)이 추격하고 있다. 6월 2연전 모두 패하지 않는다면 최종예선 진출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대표팀은 지난 3월 홈에서 태국과 1-1로 비기는 등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기도 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박용우가 대표팀 경기에 복귀해 한국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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