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한파가 뭐죠"…미니 컨트리맨, 4월 누적 판매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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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의 대표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미니 컨트리맨'이 올해 들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축소돼 침체를 겪고 있는 데다 미니 컨트리맨은 올해 신형 출시가 예고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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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미니(MINI)의 대표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미니 컨트리맨'이 올해 들어 수입 소형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미니 컨트리맨은 올해 4월까지 누적 1151대가 판매됐다. 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 가운데 최고 실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1033대)와 아우디 Q4 e-트론(825대)를 앞섰다.
특히 전반적인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축소돼 침체를 겪고 있는 데다 미니 컨트리맨은 올해 신형 출시가 예고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총 8만 3392대가 팔려 전년(7만 5369대) 대비 11% 증가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미니 코리아의 설명이다.
미니 컨트리맨을 판매하고 있는 26개국 중 한국 시장은 2023년 10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4월 누적으로는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니 컨트리맨은 소형 SUV임에도 성인 5명이 승차 가능한 실내와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최대 1390L까지 확장된다.
한편 미니 코리아는 현재 미니 숍 온라인을 통해 3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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