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올 뉴 디펜더, 아웃도어 패밀리카 끝판왕…“고객의 선택 폭 넓혔다” [전열 가다듬는 수입차 브랜드]
현대적 디자인에 공간 활용 극대화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디펜더’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파력으로 1948년 출시 이후 지난 76년 동안 수많은 모험가들과 여정을 함께 해 왔다. 지난 2019년 ‘올 뉴 디펜더’로 진화했으며, 올해는 각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고객의 선택 폭을 한차원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JLR(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선보인 ‘2024년형 올 뉴 디펜더’는 ‘오리지널 DNA’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트림별로 더욱 다양해진 디펜더는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 뉴 디펜더 90’은 강력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신규 적용한 ‘90 P400 X 트림’이 눈길을 끈다. ‘올 뉴 디펜더 110’에는 새로운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한 ‘카운티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올 뉴 디펜더 130’에는 기존의 3열 시트를 삭제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아웃도어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아웃바운드 모델이 각각 추가됐다. 이처럼 더욱 다양해진 디펜더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궁극의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기존의 3열 시트를 과감히 삭제해 올 뉴 디펜더 130의 장점인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완전히 평평한 바닥을 만들 수 있어 아웃도어 장비 등을 운반하는데 더욱 유리하다.
럭셔리를 추구하면서도 실용성까지 잡은 인테리어는 액티비티 목적이나 패밀리카 용도 모두에 적합하다. 시트는 에보니 컬러를 적용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리지스트 재질로 마감했다. 또한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실용적인 인테리어 요소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적재 공간의 튼튼한 고무 바닥 매트는 자전거나 여행가방, 캠핑 장비처럼 부피가 크고 무거운 레저 활동용품을 적재할 때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접을 수 있게 설계했다.
올 뉴 디펜더 130 P400 아웃바운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ℓ I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완성한다.
2024년형 모델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카운티 에디션’은 디펜더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 트림’에 적용했다.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의 도어와 차체 측면에 자리한 카운티 그래픽은 실내 트레드 플레이트에도 동일하게 반영돼, 디자인의 통일성을 높였다. 또한, 글로스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한 20인치 알로이 휠로 디펜더 특유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올 뉴 디펜더 110 D250 SE는 I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249PS, 최대토크 58.1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술 등 첨단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기술로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춰 어떠한 노면 상황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모델에 새로 탑재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400PS, 최대 토크 56.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단 6초 만에 끝낸다. 여기에 MHEV 시스템을 적용해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실현했다. 또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연속 가변 밸브와 같은 최신 엔진 기술을 갖춰 정교하면서도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보인다.
랜드로버의 전천후 전지형 기술과 경험을 집약한 올 뉴 디펜더 90 P400 X는 어떠한 지형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행 조건에 따라 차체 높이를 조절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극한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트랙션 컨트롤을 보장하는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의 오프로드 기술을 적용해 자신감 있는 주행을 선사한다.
올 뉴 디펜더 90 P400 X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연동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를 통해 온로드 주행 시에도 날카로운 핸들링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차체의 움직임을 초당 최대 500회까지 모니터링하고 연속 가변 댐퍼를 즉각적으로 최적화해 어떠한 노면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과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한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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