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개인 채널 탓 ‘최파타’ 관둔다는 오해 섭섭”→통큰 간식차 작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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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이 개인 채널 탓에 '최파타'를 관두는 것이 아님을 재차 해명했다.
최화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최파타'에서 "27년간 진행한 '최파타'를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개인 채널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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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개인 채널 탓에 '최파타'를 관두는 것이 아님을 재차 해명했다.
5월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 '최파타 패밀리 초대석' 코너에는 성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27년 만에 하차하는 최화정을 두고 "전 상상이 안 되는게 저는 라디오를 다 합쳐 7년 했다. 근데 27년을 하신 거잖나. 약간 부부를 잃어버리는 마음같지 않을까 싶다. 전 옛날 여친 같다고 표현했는데, 27년 사귀었는데 안 만나는 걸로 하면 '내 동반자였구나', '나쁜놈이기도 했는데 예쁜 놈이기도 했구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성시경이 "인생의 큰 결정을 하셨다"는 말에 "맞다. 내 인생이었다"고 긍정했다.
이어 "이걸 '개인 채널 하려고 그만뒀다'고 얘기하면 섭섭하다. (라디오 하면서)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냥 '지금이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성시경은 "내일 와야겠다. 먹을 게 있다고?"라며 최화정이 전 직원을 위해 통크게 쏘는 사실도 전했다. 최화정은 이에 "제가 닭꼬치 차를 불렀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분들을 위해. 특히 안내데스크에 있으셨던 분들 꼭 드시라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화정은 1961년생으로 만 63세다. 6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27년간 DJ를 맡았던 '최파타'에서 하차한다.
최화정은 지난 17일 방송된 '최파타'에서 "27년간 진행한 '최파타'를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며 "알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개인 채널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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