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디지털 생태계 조성해야”···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촉진 선언식’ 개최

노현섭 기자 2024. 5. 30.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과 함께 '2024년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촉진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을 시작으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과 글로벌선도기업 민동욱 회장(엠씨넥스 대표)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단공의 정책사업을 마중물 삼아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릴레이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단공,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 참여
제조·물류·안전 등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 추진 강화
이계우(왼쪽부터)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 회장이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촉진 선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산단공
[서울경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과 함께 ‘2024년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촉진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산단공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합심해 산업현장에서 정보화·지능화·연결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훈 이사장을 포함한 산단공 임원진, 전국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단장, 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및 글로벌선도기업 소속 회원사 대표자, 산학연 전문가 등 총 8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산단공이 발표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로드맵’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이번 선언식은 △스마트제조 확산 △제조자산 데이터화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협력 강화를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선언식을 시작으로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과 글로벌선도기업 민동욱 회장(엠씨넥스 대표)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산단공의 정책사업을 마중물 삼아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릴레이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언식에 이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기술 공유 및 산업현장의 디지털화와 제조공정 혁신 방안 고찰을 위해 키노트 발표와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KAIST, KT, LG생산기술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에서 온 다양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go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전환 방안 △산업단지 데이터 연결 및 클라우드 활용 방안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제조혁신 사례 △제조 협동 로봇 도입 및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업 자생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계우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협회장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공정, 에너지 관리,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단지가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선언했다.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 회장도 “디지털 혁신기술의 도입이 산업단지의 혁신과 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공감하며, 오늘 선언문을 통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 협력해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