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삼척 원덕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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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강릉 주문진읍과 삼척 원덕읍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30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 진행해 5월 서류와 현장(발표)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25년도 신규 사업대상지에 주문진읍과 원덕읍 등 전국에서 1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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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강릉 주문진읍과 삼척 원덕읍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30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공모 진행해 5월 서류와 현장(발표) 평가를 실시한 결과 2025년도 신규 사업대상지에 주문진읍과 원덕읍 등 전국에서 1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 1·7리 에는 2025년부터 5년간 총 88억 원(국비 60억, 지방비 25억, 자부담 3억)이 투자된다.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한 등대아리 신축과 마을 수산물 공동작업소 리모델링(HACCP 인증 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위해 주문1리 경관개선 조성 등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척시 원덕읍에는 지역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에 2억 원을 들여 활력어촌만들기대학 운영, 마을단위의 중장기계획 수립, 원덕읍 마을 홍보 등으로 주민 주도형 어촌지역 자립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를 준비한 마을대표 윤도건 주문1리 이장은 "어족자원이 고갈되고 마을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과거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시점에 이번 사업이 선정된 것은 마을주민과 지역청년들이 마을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기회"라며 사업추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은 "인구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이번 사업과 같이 정주여건 개선과 어촌 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으로 인구유입할 수 있는 어촌재생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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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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