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 개관…“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원”

영유아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한 수준 높은 교육 놀이 공간

전북자치도 남원시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30일 개관한 가운데 최경식 남원시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2024.5.30.(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는 지역 내 육아환경 개선의 거점이 될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건립 승인 및 국비 지원(10억원)을 시작으로 조산동 부지에 총 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연면적 1624.5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주요 시설은 △1층-장난감도서관, 영유아 놀이 체험실1, 요리실 △2층-다목적실, 프로그램실, 영유아 놀이 체험실2, 상담실, 시간제 보육실 △3층-사무실 등이다. 중정에는 센터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돼 있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 공기 정화 식물을 곳곳에 식재해 영유아에게 자연 친화 환경을 제공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남원지역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부모에게는 보육 정보와 상담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에는 보육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대상 상담 및 교육 진행 등 육아지원 거점시설로서의 역할을 한다. 지역 육아환경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위탁 운영체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영유아 발달 검사 등 전문가 상담 지원을 통한 전문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남원지역 영유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놀이체험실과 프로그램은 남원시 거주 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거주자도 이용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자람뜰’이 신뢰받는 어린이집과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준 높은 교육·놀이 공간 제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원시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