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관문을 연다" 31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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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윤상 공단 이사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전담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단은 기획경영본부와 건설본부, 건축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출범식은 이윤상 공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박상우 장관 기념사,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 공단 출범 영상 상영, 출범식 세레머니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을 보유하고 주요 육로의 시·종착점이 되는 부산에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한다면 남부권은 부산을 거점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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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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