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자연흡기 V12 엔진' 12칠린드리 한국 공개…亞 최초

박주평 기자 2024. 5.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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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자연흡기 프런트 미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페라리는 30일 인천에서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페라리 글로벌 상품 마케팅 총괄 엠마뉴엘레 카란도는 "12칠린드리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 혁신기술로 탄생한 뛰어난 성능, 순수한 운전의 스릴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라며 "페라리 포지셔닝 맵에서 중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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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12칠린드리(페라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페라리가 자연흡기 프런트 미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페라리는 30일 인천에서 12칠린드리 아시아 프리미어 행사를 열었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지 한 달 만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칠린드리'는 '실린더'의 이탈리아어다. 페라리는 1947년 브랜드 설립 이후 12기통 엔진의 혁신을 거듭해 왔다.

페라리 글로벌 상품 마케팅 총괄 엠마뉴엘레 카란도는 "12칠린드리는 최고 수준의 편안함, 혁신기술로 탄생한 뛰어난 성능, 순수한 운전의 스릴을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라며 "페라리 포지셔닝 맵에서 중간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6.5L 자연흡기 프런트 미드 1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83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회전수는 9500rpm까지 올라간다. 2500rpm부터 최대토크의 80%를 발휘해 저속에서도 즉각적인 반응과 최대 RPM을 느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9초 만에 도달한다.

외관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그랜드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함과 폭넓은 사용성, 성능의 조화를 보여준다. 프론트힌지 보닛에서는 능동적 공기역학 장치와 엔진룸의 조형적·기계적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페라리 12칠린드리(페라리 제공). ⓒ 뉴스1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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