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마무리’ 김히어라 해외 진출 박차…“가수로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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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그러나 김히어라 측은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반박하며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매체에 유감을 표한다. 강력한 법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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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30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김히어라는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졌다.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CAA(Creative Artists Agency), UTA(United Talent Agency), 안젤리나 졸리, 아담 샌들러, 크리스찬 베일 등이 속한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이 김히어라와 협업할 예정이라고.
또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가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는다”며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해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의 상지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 모임 ‘빅상지’ 멤버였으며,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동급생과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히어라 측은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반박하며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매체에 유감을 표한다. 강력한 법적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폭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한 김히어라는 논란이 터진 지 7개월 만인 지난달 ‘학폭이 마무리됐다’면서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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