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낚시객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타고 나간 고무보트에 구멍(종합)

박지현 기자 2024. 5.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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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 지석천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잠수부들이 A 씨(74)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실종된 뒤 특별구조대와 호남특별구조대, 중앙119구조본부 등 약 70여 명을 투입해 전방위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발견 지점은 A 씨 사고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으로 수심 3m 바닥 부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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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방당국이 전남 화순군 도곡면 지석천에서 실종된 낚시객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전남 화순소방 제공)2024.5.30/뉴스1

(화순=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화순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7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쯤 전남 화순군 도곡면 지석천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잠수부들이 A 씨(74)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실종된 뒤 특별구조대와 호남특별구조대, 중앙119구조본부 등 약 70여 명을 투입해 전방위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발견 지점은 A 씨 사고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으로 수심 3m 바닥 부근이다.

경찰 조사결과 A 씨가 타고 나갔던 고무보트에는 3㎜ 가량의 구멍이 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고무보트의 공기가 빠지면서 A 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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