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반려견 61마2000마리, 10가구당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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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시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현황을 비롯해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사례 등을 담았다.
서울시의 동물병원 수는 총 924개이며, 자치구별 동물병원 수는 등록된 반려견 수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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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시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치구별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서울 펫 스마트라이프’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2024년 3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농림축산식품부 제공)에 등록된 ‘동물등록 현황’ 데이터 5만7101개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보고서에는 자치구별 반려동물 분포현황을 비롯해 △반려동물 돌봄기술(펫테크) △서울시 반려동물 지원사업사례 등을 담았다.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2000마리로, 전국 350만 마리 중 17.5%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등록된 반려견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도심권(종로구, 중구)에서 반려견을 적게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등록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3만9792마리), 송파구(3만8005마리), 강서구(3만7800마리)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자치구는 중구(8823마리), 종로구(1만698마리), 금천구(1만4624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가구 수 대비 반려견 수’ 비율은 14.9%로, 가구당 한 마리로 단순 가정하면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반려견을 양육한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의 동물병원 수는 총 924개이며, 자치구별 동물병원 수는 등록된 반려견 수와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반려견 등록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가 85개로 동물병원 수도 가장 많았다. 반려견 등록 수가 두 번째로 적은 종로구가 동물병원 수도 12개로 가장 적었다.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의 품종은 말티즈(19.8%), 푸들(14.1%), 믹스견(13.3%), 포메라니안(9.4%), 시츄(5.8%) 순으로 많았다. ‘반려동물 이름’ 데이터를 제공하는 4개 자치구(동대문, 마포, 양천, 송파) 기준으로 동물 이름은 ‘코코’(1.7%), ‘보리’(1.3%), ‘초코’(1.2%) 순으로 많았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공데이터는 서울시의 현 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근거자료”라며 “재단은 이번 보고서에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빠르게 서울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데이터 이슈 보고서’를 지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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