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정준호 "경계 무너지는 시대, 더 새로운 경험 제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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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 플랫폼 '타임빌라스'에 대해 "조금 더 새로운 경험을 그동안의 백화점 구조와 다르게 어떻게 제공할까 해서 1차적으로 수원에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30일 소프트 오픈한 첫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백화점이다, 쇼핑몰이다 하는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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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점도 타임빌라스로 바꿀 것…쇼핑몰 통해 성장"
(수원=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 플랫폼 '타임빌라스'에 대해 "조금 더 새로운 경험을 그동안의 백화점 구조와 다르게 어떻게 제공할까 해서 1차적으로 수원에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30일 소프트 오픈한 첫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백화점이다, 쇼핑몰이다 하는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을 새롭게 탈바꿈해 문을 연 타임빌라스 수원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당초 타임빌라스 브랜드는 2021년 9월 경기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 처음 붙여졌지만,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에 이 브랜드명을 사용하기로 하고 의왕 아울렛에선 타임빌라스를 뺐다.
롯데쇼핑(023530)은 수원을 시작으로 콘텐츠와 공간, 서비스 등을 상권에 맞게 유연하게 접목해 대구와 송도에도 타임빌라스 개점을 검토 중이다.
정 대표는 "새 이름을 만들까 하다 타임빌라스가 우리 직원들이 만든 좋은 이름이고 발음하기 쉽고, 아직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진 않아 (그대로) 활용하자고 했다"며 "의왕점도 몇 년 뒤 타임빌라스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리테일 채널 성장을 쇼핑몰로 보고 있다"며 "일본 사례를 봐도 쇼핑몰이 진화하는 형태가 성공 모델이 되고 있고, 롯데가 가진 많은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기존점과 새 사이트를 주로 쇼핑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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