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 트럭에 받힌 유조차, 경유 4000리터 펑펑

[화성=뉴시스] 30일 오전 11시 51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유조차 간 교통사고가 나 경유 4000ℓ가량이 쏟아졌다. 사진은 소방당국이 쏟아진 경유를 흡착포 등으로 제거하는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30일 오전 11시 51분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유조차 간 교통사고가 나 기름 수천ℓ가 쏟아졌다.

사고는 주유소에 진입하려고 서행하던 유조차 후미를 덤프트럭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000ℓ가량 경유가 유출됐다. 사고를 당한 유조차는 3만2000ℓ 기름을 담을 수 있는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도로에 쏟아진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경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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