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내일 킥오프 ‘구도 강릉’ 들썩

황선우 2024. 5. 30.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스타 발굴의 산실인 '2024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31일 킥오프 돼 강릉지역이 벌써부터 축구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속속 축구 명가 강릉에 도착하며 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역 외식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강릉 대형산불 이후 대회 개최 효과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됐다. 올해도 금강대기 축구대회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지·KFA 공동 스타발굴 산실
개막전 강릉문성고·경기 골클럽
내달 13일 강북공설운동장 결승
▲ 29일 강릉원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2024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두고 훈련하는 모습. 황선우

한국 축구 스타 발굴의 산실인 ‘2024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31일 킥오프 돼 강릉지역이 벌써부터 축구열기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속속 축구 명가 강릉에 도착하며 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강릉원주대 운동장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과 강릉중앙고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는 등 벌써 각 참가 팀들의 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금강대기는 오는 31일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원 강릉문성고와 경기 골클럽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약 2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KFA)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교와 클럽 등 55개팀(저학년부 포함)이 출전하며, 강릉강북공설운동장, 강릉사천체육공원, 강릉원주대학교, 강릉강남축구공원2구장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경기가 열린다.

도 내에서는 강릉중앙고와 강릉문성고, 상지대관령고, 춘천시체육회U18, 홍천FCU18, 갑천고, 주천고, 미래고 등 8개팀이 참가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6월 13일(U-17), 14일(U-18) 오후 3시 강릉강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외식·관광업 등 각 업계에서는 이번 금강대기 기간 지역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끄는 대회인 만큼 학부모 및 경기 관계자, 관람·관광객 등의 인구 유입이 높아 업계 경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외식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강릉 대형산불 이후 대회 개최 효과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됐다. 올해도 금강대기 축구대회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기 축구대회는 지난 1996년 중·고등부 대회로 창설, 올해로 29년째를 맞았으며 박지성, 차두리, 이영표, 설기현, 이을용, 박주영, 손흥민 등 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축구 간판 스타로 성장했다.

황선우 woo6745@kado.net

#금강대기 #축구대회 #킥오프 #전국고교 #강릉강북공설운동장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