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11만원 공연 관람’… 부산시 ‘청년만원문화패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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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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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동백전 앱 동해 신청 가능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0명에게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원 결제가 가능하므로 아직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 설치와 본인 명의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뮤지컬·콘서트 등)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G)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낄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시는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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