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경남 저소득층 학생 위해 1억원 기부

강승우 2024. 5.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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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경남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씨가 지난달 30일 박종훈 경남교육감 비서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남 지역 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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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경남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경남미래교육재단(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BTS 지민. 빅히트뮤직 제공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씨가 지난달 30일 박종훈 경남교육감 비서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남 지역 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 달이 지난 이날 박씨는 아들 지민을 대신해 교육감실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자금 및 사회 진출 자금을 마련해주는 교육자산형성 프로그램인 ‘아이좋아 통장사업’에 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저소득층 고등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앞서 부산·전남·강원·충북교육청에도 각각 1억원을 기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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