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받으세요"…각종 혜택 제공

김동규 기자 2024. 5. 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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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관광객들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과 카페, 숙박과 체험시설 이용 시 각종 혜택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된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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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출렁다리 입장권 등 할인
전북자치도 임실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과 카페, 숙박과 체험시설 이용 시 각종 혜택을 받는다. 사진은 옥정호 출렁다리.(임실군제공)2024.4.10/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관광객들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과 카페, 숙박과 체험시설 이용 시 각종 혜택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행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등록증이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 인구 확대와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89개 인구 감소 지역 지자체 중 기존 15개 참여 지자체를 제외한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1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한 임실지역 업체는 모두 26곳으로 수시 모집 중이다.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을 방문하면 1일 10명에 한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최근 핫한 관광지로 급부상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도 1000원 할인해 준다.

임실로컬푸드직매장 방문 고객 중 6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요구르트(150ml)를 제공하고, 임실레드팜 등은 구매 상품을 5% 할인해 준다.

또 임실치즈펜션 이용 시 5000원을 할인해 준다.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혜택은 20여 가지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을 방문하는 관광주민이 매력 있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관광객과 지역 상권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마케팅을 펼쳐 천만관광 달성을 위한 생활 인구 유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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